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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란?

혈액순환 장애가 뼈 조직을 썩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음이 주된 원인이며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 사타구니나 엉덩이 부근에 발생하는 통증의 이상증세로 병원을 찾은 경우 이미 질환이 진행된 상태가 많습니다.

'대퇴골두'란 고관절의 머리부분으로 관골과 맞닿아 있는 둥근 부분을 말합니다. 이러한 대퇴골두에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 죽게 되는 괴사가 일어 나는데 이를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라고 합니다. 뼈가 썩어가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죽어 골절되거나 무너져 내리기 쉬운 상태를 말합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증상
  • 사타구니나 엉덩이 쪽에 통증이 있다.
  • 보행 시 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
  • 걸을 때 절뚝거리며 걷는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진단방법

통증이 발생할 정도의 손상 단계에서는 대개 단순 방사선(X-ray)검사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대퇴골두 내부가 정상보다 하얗게 보이는 것과 골절선, 골두의 함몰 등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퇴골두 함몰이 진행되지 않은 초기의 경우 이상소견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MRI촬영을 통해 괴사의 조기발견이 가능합니다.